칼집 낸 삼겹살을 맛보고 싶다면 압구정 추풍령 칼 삼겹살로!

요즘 압구정에 한 달에 한 두번 올 일이 있어 방문하게 되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참 고급스러운 동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음식값도 비싸게 되는데요

 

그래도 큰 맘 먹고 성시경씨 개인 유튜브에서 나온 '와일드 버팔로' 맛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시그니처 메뉴가 다 떨어져 먹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 술집만 문을 열어서 배회하던 중 추풍령 칼 삼겹살 집이라는 곳이 있었고

 

삼겹살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후딱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삼겹살이 올라갈 불판입니다.

 

기울어져 있어 기름은 자동으로 구멍에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맛집 특징 답게 메뉴가 화려하지 않고 단일메뉴인 삼겹살과 그에 필요한 사이드메뉴들이 적혀있습니다

 

다소 비싸보이지만 압구정 물가를 생각해본다면 나름 괜찮습니다.

 

 

밑반찬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연기를 빨아들일 준비를 하고 불판을 뜨겁게 달구니 삼겹살이 기다려집니다.

칼 삼겹살 2인분입니다.

 

칼로 모양낸 것이 보일만큼 정말 잘 익을 것 같습니다

 

이 집 불은 정말 강력했고 불판이 좋아서 그런지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정말 금세 익어 빨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 삼겹살 비쥬얼 입니다.

 

오래 돌아다녀서 배가 고파그런지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물냉면도 시켜먹어 보았는데 면이 건강해질 것 같은 색이었습니다

 

국물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찌개를 못 먹어봐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의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1인분 가격과 나오는 양 정도라 생각됩니다만 유명한 곳의 맛집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겹살 맛은 정말 좋아서 또 찾아올 것 같네요 ㅎㅎ

 

 

위치는 압구종로데오거리에 위치해있고 압구정에서 삼겹살이 생각나면 한 번 방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