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이 먹고 싶으면? 잘빠진 메밀 익선점 맛집으로 !

종로에 볼 일이 있어 잠깐 들렀다 오랜만에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이 곳은 젊은이 노인 할 거 없이 핫한 동네더군요

 

익선동에 오면 몇 가지 점 찍어놓은 식당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잘빠진 메밀 이라는 가게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전부터 오고 싶었고 또 방문 당시 살짝 비가 내리는 상태여서 메밀전과 시원한 막국수가 끌리더라구요

 

근데 정말 유명한 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한 3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고 생각보다 회전이 빠른 것 같았습니다

 

가게 안은 한옥 인테리어이고 조금 좁을 수는 있지만 아늑해서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

 

겉절이가 매콤하면서 달달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맛있다는건... 맛집이라는 신빙성 있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오늘 메뉴는 잘빠진 밥상 들기름 메밀면 곱배기와 메밀 새싹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감자전 3종 세트

 

감자전, 부추감자전, 녹두감자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맛은 정말 좋았고 안 그래도 감자전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러 재료를 이용한 감자전을 먹으니

 

새로우면서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막걸리를 시켰어야 했는데..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메밀 새싹도 정말 완벽했고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유니크함이 좋았습니다.

 

 

 

들기름 막국수 곱배기 입니다.

 

그릇이 어마어마한게 양도 정말 많았고 새싹을 푸짐하게 담아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자연을 먹는 느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빠진 밥상 메뉴에는 코다리무침, 메밀전병, 유자보쌈도 맛보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다 맛도 좋고 막국수와 곁들여 먹기 정말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메밀을 좋아하시고 맛있는 전을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저 메뉴뿐만 아니라 술상에도 아주 좋은 메뉴들이 많으니 시간나시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웨이팅은 어느정도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위치 참고 부탁드리고 다음에 또 좋은 맛집으로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