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따듯한 심가네 칼국수집에서 닭한마리 잡은 날!

선릉역에서 볼 일을 마친 후

 

이 날은 너무 춥고 또 배가 고파 음식점을 찾던 중

 

따듯한 닭 한마리가 땡겨 지인과 함께 심가네칼국수 선릉역 본점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게는 매우 넓고 쾌적해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 단 번에 맛집인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투명하게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있고 쾌적한 환경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겉절이를 매일 담그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신뢰가 가는 문구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은 안 닫아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점심에 직장인들이 오기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골관련 메뉴들이 있었고 정말로 다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닭한마리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보쌈, 닭볶음탕 등등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맛있었던 김치입니다.

 

진짜로 매일 담그는 김치인 것 같고 아삭하고 매콤한 것이 제 입맛에 쏙 들었습니다.

 

 

 

부추와 소스입니다

 

다데기도 조금 있는데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지만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매우 중독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리필도 되니 닭한마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래가 칼국수 집이라 그런지 면이 참 탱글탱글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잘 뽑힌 면도 닭한마리 메뉴에 포함되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닭한마리 입니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팔팔 끓여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잘 익은 야들야들한 닭살입니다...

 

 

 

양념 찍어서 부추와 한 입하면... 미소가 자동으로 번집니다.

 

금세 고기는 다 없어지고 국물만 팔팔 끓고 있어 면을 투하해주었습니다.

 

 

쫄은 육수와 그 안에 잘 스며든 닭국물에 끓여 먹는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후추 뿌려주고 닭살과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는 닭칼국수가 완성됩니다.

 

사실 닭한마리는 양념이 충분하지 않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곳에서 먹으니

 

너무 즐거운 저녁이 되었습니다.

 

점심특선이 있어 점심 한끼로도 좋고 저녁에는 모임으로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

 

 

 

강남 주변으로 가게가 더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해주시고 다 본점이니 맛은 많이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닭 한마리가 강남에서 땡기면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