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호텔 앞, 유진막국수 솔직 후기

 

더운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 중 시원하게 얼음 올라간 막국수가 생각납니다

 

휴가 차 들린 호텔인 몬드리안 호텔 앞에 마침 막국수 집이 있어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그 때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유진막국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 18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18,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919m, 몬드리안 호텔 맞은편

전화 : 0507-1328-2307

영업시간 : 10 : 00 - 21 : 00

주차 : 일부 가능해보임

 

 

위치는 몬드리안호텔 앞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은 그나마 버스가 가깝습니다.

 

용산구청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버스는 100, 143, 401, 406, 740, N75, 6030 (공항) 버스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유진 막국수 외관입니다

 

40년 전통의 가게라고 해서 기대되었습니다

 

 

 

수많은 상들과 수식어들이 가게를 둘러 싸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맛집인 것이 분명했습니다

 

 

 

애매한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가게는 조용했습니다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리고 꽤 넓었고 메뉴판도 큼지막하게 붙어 있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와서 다른 메뉴들은 못 먹어봤지만 이 집 보쌈이 참 잘한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엔 막국수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식초, 겨자, 그리고 소스들이 있었습니다.

 

 

 

 

무난했던 콩나물과 김치

 

 

 

 

 

유진막국수 - 12000원

 

 

 

 

육수 살짝 부어서 비벼줬습니다

 

 

 

비빔이었는데 다른 집처럼 얼음에 나오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새콤달콤한 막국수 였는데 개인적으로 새콤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같이 들어간 숙주? 새싹? 때문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달달하고 시원한 얼음 동동 떠 있는 막국수를 좋아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맛 없는 것은 아니었고 새로운 종류의 비빔막국수 맛을 경험해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매우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호불호는 존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주변은 먹을 곳이 없어서 이태원까지 가야하는데 선택지가 별로 없는 이 곳에서 정겨운 한식 집이 앞에 있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오면 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